슬로건 ‘시민 속의 연극, 연극 속의 시민’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9개 시·도서 9개 단체 참가

사진=제1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포스터
사진=제1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포스터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인천시가 ‘대한민국 시민연극제’를 처음 개최한다. 

‘제1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는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1월 8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시민 속의 연극, 연극 속의 시민’ 슬로건 아래 전국 규모로 열리는 첫 번째 시민연극제로, 시민 예술가 발굴과 시민들이 다양한 연극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침체된 순수 연극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극제는 오는 8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연극 단체(동아리)들이 전국 최고의 시민극단(동아리)을 선발하기 위한 경연을 펼친다.

또한 6개 단체(동아리)가 자유참가팀으로 참여하는 프린지페스티벌, 연극 활성화를 위한 포럼, 한국 연극배우 사진전, 로비콘서트, 쇼-시민참여 연극놀이, 시민배우연기워크숍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인천연극협회를 비롯한 전문 연극인들은 이번 시민연극제의 연출, 연기지도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제작해 진정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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