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에 참여한 ‘세이프웨이’의 ‘옐모프로 헬멧’
“가족 안전 책임지는 헬멧 사용 더욱 늘어나길”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대안으로 온라인 시장에 진출중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쓰는 소상공인들과 이들에 대한 서울시의 다방면에 걸친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은 사례를 특별기획으로 10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아직 이 지원사업에 대해 잘 모르거나 신청을 주저하는 수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이들 우수 사례가 요긴한 정보가 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립니다. / [편집자 주]

 세이프웨이 김동호 대표와 가족
 세이프웨이 김동호 대표와 가족

[문화뉴스 장성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들은 오프라인을 넘어 새롭게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려 하거나, 기존의 온라인 판로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위기를 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서울시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현장 의견을 담아 온라인 시장 개척 또는 판로 확대 과정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지원을 발판 삼아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도약 중인 기업 중 하나인 ‘세이프웨이’ 김동호 대표를 만나봤다.

◆ “가족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헬멧이 널리 알려지게 돼 너무나 감사하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받은 보호장비업체 ㈜세이프웨이의 브랜드 '옐모(Yelmo)‘. 옐모는 스페인어로 ‘투구’라는 의미다. 안전한 헬멧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담아 만든 ’옐모프로 헬멧‘은 홍보 및 판로개척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 방문 코칭은 물론 다양한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 받아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세이프웨이는 “안전 앞에 가성비란 없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믿고 착용할 수 있는 헬멧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세이프웨이의 헬멧은 도심에 어울리는 어반 스타일로 독일산 피드락(Fidlock) 정품 마그네틱 버클을 적용해 탈착 기능이 뛰어나다. 외피는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ABS 수지를, 내부는 12~15mm에 이르는 고강도 압축 하드폼을 적용했다. 유·아동부터 남녀 성인까지 누구나 착용하고 싶어할 만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라인을 갖추고 있다. 자전거, 킥보드 등 개인 이동수단을 이용할 때 안전뿐만 아니라 멋을 위해서도 필수품이다.

세이프웨이 제품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서부터 다양한 마케팅 방법 등 온라인 판로개척은 시작부터 막막하기만 했다. 때마침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이 눈에 번쩍 띄었다.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지원서를 작성했죠” 김동호 대표의 말이다.

세이프웨이는 지원사업의 결과로 온라인상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매출 상승까지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다양한 홍보자료 및 영상 제작에 더해 온라인 판로개척에 대한 전문교육까지 받을 수 있었기에 직원들의 온라인 판로 관련 업무 역량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조금씩 극복해 나가는 중에 있다.

김동호 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제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시민들의 안전에 좀더 기여하게 됐다"며 “회사 성장의 기회가 된 서울시 지원사업에 다른 소상공인들도 적극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제공: 세이프웨이
제공: 세이프웨이

◆ 서울시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

한편, 서울시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에 이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할인 기획전도 운영중에 있다. 11월 1일(화)부터 18일(금)까지 약 3주간 6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쿠팡, 지마켓, 옥션, 롯데온, 위메프, 티몬)에서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진행 중이다. 2만여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품, 문구, 홈인테리어, 패션의류,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최대 20%, 최대 1만원)하게 판매하고 있다.

나아가 서울시는 내년에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성장 가능성 높은 1천여개 업체를 선정해 상품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 역량 강화, 온라인 입점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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