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밤 10시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밤 11시 방송
SBS '궁금한 이야기 Y' 밤 9시 방송

[문화뉴스 이흥재 기자] 금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은 무엇이 있을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에 대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456회는 ‘온통 너로 물든 세상’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찐건나파블리'(진우, 건후, 나은, 박주호)는 가을을 맞아 ‘검단산’ 등반에 도전한다. 박주호는 산행을 아이 셋과 도전한다. 그에 못지않게 '찐건나블리'(진우, 건후, 나은)는 남다른 체력을 자랑해 운동인 가족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찐건나블리는 “같이 하면 할 수 있어”라고 외치며 호기롭게 등산에 나선다. 나은이는 동생 건후와 진우를 챙기며 ‘누나은’ 포스를 빛낸다. 나은이는 등산을 주도할 예정이다. 건후는 거친 산길에도 의젓한 모습을 보인다. 3살인 막내 진우에게 등산은 큰 도전. 아빠 박주호의 걱정과 달리 진우는 산악인 체질을 입증했다. 하지만 금방 아빠 박주호의 한 팔에 안겨 손짓으로 정상 등반을 재촉해 웃음을 유발한다. 한층 늠름해진 모습을 뽐낸 찐건나블리가 과연 ‘검단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을지 방영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사회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 지혜로운 삶의 대한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한 스토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18일 '나 혼자 산다'는 471회 '블랙홀' 편이 공개된다. 블랙홀 같은 매력의 무지개 회원들이 보여질 예정이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지난주 방영된 사치 갤러리 데뷔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송민호와 런던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방영된다. 쇼디치에서 벽화 구경도 하고 빈티지 숍에서 쇼핑도 하는 등 기안84의 영국 나들이를 방송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시청률 29%의 주역, 안방극장을 접수한 배우 배다빈은 셀프 인테리어로 완성한 유럽 감성의 집을 보여준다. 강아지 산책과 장을 보는 등 하루종일 쉴 틈 없이 돌아가는 배다빈의 싱글 라이프가 방영될 예정이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09년부터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제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를 분석하여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이번 613회에서는 '“내 아이를 돌려주세요” 미국에서 온 아빠는 왜 러닝머신 위를 걷나'와 '몰래 노점에 불지른 남자 그는 무엇을 노렸나'가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서울 도심 한복판에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남자가 나타났다. 몇 달째 땀을 흘리며 묵묵히 러닝머신 위를 걷고 있다는 남잔, 자신을 캘리포니아에서 온 ‘잔(john)’ 이라고 소개했다. 잔은 지금 자신이 처한 이 현실이 “제자리걸음”을 걷는 것 같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하는데... 그에게는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몇 년 전, 캘리포니아에서가정을 꾸리고 가족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는 잔. 2019년 11월 남매가 돌연 실종되었다고 했다. 그 후 경찰에 신고를 하고 수소문해봤지만 어디에서도 아이들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는데... 잔은 아이들이 단순 실종이 아닌 ‘납치’라고 주장하며, 그 납치범으로 아내를 지목했다.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간 후, 2년째 돌아오지도, 연락을 받지도 않는다는 것! 결국 아내를 상대로 양육권 청구 소송을 하고 미국 법원에서 아이를 돌려주라는 판결까지 받았으나 아내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상황. 유치원도 가봤지만 아이들이 등원을 안 한 지 오래라는데... 아이들의 안전은 정말 괜찮은 걸까? 아내는 왜 아이들을 데리고 사라진 걸까?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느낌이라는 화영(가명) 씨. 본인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이 공포가 끝날 것만 같다고 하는데... 누군가가 화영 씨가 운영하는 붕어빵 노점에 불을 질렀기 때문. 

방화로 인한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엔 붕어빵을 굽는 틀을 도둑맞는 일까지 있었다는데. 왜 그녀의 노점에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 제작진의 취재 결과, 방화범의 정체는 화영 씨의 지인 ‘고 씨(가명)’였다.

“원한도 없고, 놀러 갔다가 내가 정신병이 있어요.”

“손해배상은 내가 교도소 가면은 그걸로 끝나는 거야.”

- 방화범 ‘고 씨(가명)’ 인터뷰 중

고 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화영 씨가 콩을 팔기 위해 본인을 ‘유혹’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본인의 정신병력으로 인한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는 고 씨. 그러나 제작진은 뜻밖의 정황을 포착했는데...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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