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국진 기자] 스마트교육재단 EDUTV(이사장 감경철)는 다큐멘터리 ‘다문화 시대의 보이지 않는 아이들, 중도입국청소년’을 선보인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익형 부문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단편으로 뽑혀 제작됐다.

오는 30일에 첫 방송되는 ‘다문화 시대의 보이지 않는 아이들, 중도입국청소년’은 교육 사각지대에 처한 중도입국 청소년의 현실과 대책을 한국 방송 최초로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외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다가 학령기에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이주배경청소년’으로 이들 중 약 30%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문화에 익숙한 다문화 가정 자녀와 달리 이들은 한국어조차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공교육의 진입 및 적응이 어렵다. 교육부의 통계 따르면 중도입국 청소년은 약 3만 명으로 추정된다.

EDUTV 관계자는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할 잠재력 있는 구성원으로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포용하고 상생할 방법을 찾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0일 EDUTV에서 오후 7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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