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12월 1일, 이번주 개봉작은?
'압꾸정' '탄생' '본즈 앤 올' '엔시티 드림 더 무비 : 인 어 드림' 등

사진=영화 '압꾸정' '탄생' 포스터
사진=영화 '압꾸정' '탄생'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유해진, 류준열 주연의 영화 '올빼미'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다. 

먼저 한국영화 2편이 가장 기대를 모은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 등 연기파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주목할 포인트다. 오는 30일 개봉.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를 연기한다. 여기에 안성기, 윤경호, 이문식, 이경영, 김강우, 정유미 등이 조력자로 나선다. 오는 30일 개봉.

사진= 영화 '본즈 앤 올', '그녀가 말했다' 포스터
사진= 영화 '본즈 앤 올', '그녀가 말했다' 포스터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하는 작품들도 준비 중이다.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를 만나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로맨스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서스페리아' 등을 선보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작품이다.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테일러 러셀의 만남으로도 주목받는다. 오는 30일 개봉.

'그녀가 말했다'는 할리우드의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어두운 이면을 폭로해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탐사 보도팀 기자 메건 투히와 조디 캔터의 진실 추적 과정을 그린 영화다.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며 캐리 멀리건, 조 카잔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사진=영화 '그 겨울, 나는' '영화감독 노동주' '만인의 연인' '요정' 포스터
사진=영화 '그 겨울, 나는' '영화감독 노동주' '만인의 연인' '요정' 포스터

작지만 개성 있는 한국 독립영화들도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한 권다함, 권소현 주연의 '그 겨울, 나는'과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영화감독 노동주의 꿈을 향한 도전을 그린 영화 '영화감독 노동주'가 30일 개봉한다.

10대 소녀의 성장극 '만인의 연인', 류현경, 김주헌, 김신비 주연의 판타지 드라마 '요정',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의 10년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동행: 10년의 발걸음'은 12월 1일 극장에 찾아온다.

사진=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너와 사랑한 시간' '청춘시련' '엔시티 드림 더 무비 : 인 어 드림' 포스터
사진=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너와 사랑한 시간' '청춘시련' '엔시티 드림 더 무비 : 인 어 드림' 포스터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류이호 주연의 홍콩 로맨스 '너와 사랑한 시간'이 30일 개봉한다. 대만 영화 '양성인간', '청춘시련'도 1일 개봉한다.

그외 그룹 NCT DREAM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NCT DREAM TOUR ‘THE DREAM SHOW2 : In A DREAM’’의 비하인드와 인터뷰 등을 담은 '엔시티 드림 더 무비 : 인 어 드림'과 애니메이션 '원피스 필름 레드'이 30일, 공연실황 '헤이지니&럭키강이 비밀의 문'과 애니메이션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 바이러스를 없애줘!', '극장판 가면라이더: 세이버X젠카이저 슈퍼히어로 전기'가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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