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가 첫 개막을 앞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각 지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알리고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는 1998년부터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시작한 이래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를 주제로 ▲ 관광기념품 전시·판매, ▲ 기업 간 상담회 및 민간협업 성과 발표회, ▲ 관광기념품 이야기 콘서트 등 업계와 관람객이 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에서 제작한 기념품들을 선보인다. 전국 각 지역의 공예, 식품·생활용품, 문구·캐릭터, 미용·패션 등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기념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과도 직접 교류할 예정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우수문화상품 선정작과 서울·부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등 우수 관광기념품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업계 판로 지원과 협업을 촉진하는 기업 간 상담회도 이어진다. 현대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무인양품, 백패커 등 대형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구매력을 보유한 기관들이 주요 구매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관광기념품을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볼 수 있다. 손수 제작 꾸러미와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서울대 금속공예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서울 상징물 공예품 만들기 연수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개막 행사가 열리는 12월 2일에는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총 23개 팀이 수상하고 부문별 수상작은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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