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토요일과 18일 일요일, 충남권과 전라권 눈
아침 기온은 -14~1도, 낮 기온은 -4~8도로 평년보다↓
지역별 한파 대비 철저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이번 주 주말 17일 토요일과 18일 일요일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제주도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아침 기온은 -14~-2도, 낮 기온은 -4~6도로 예보되며 중부지방에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날씨누리 날씨 예보에 따르면 15일 목요일부터 19일 월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14~1도, 낮 기온은 -4~8도로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20일 화요일부터 22일 목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9~3도, 낮 기온은 2~1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15일 목요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눈, 충청권과 전북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눈이, 충청권과 전북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아침 기온은 -11~-2도, 낮 기온은 2~8도로 평년보다 낮아 강추위가 예상된다.

[이번주 주말날씨] 중부지방에 한파 이어져...충남권·전라권·제주도 눈 소식[사진=기상청 제공]
[이번주 주말날씨] 중부지방에 한파 이어져...충남권·전라권·제주도 눈 소식[사진=기상청 제공]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찾아온 한파는 주말인 17일과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남권과 전라권에 눈,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17일 토요일과 18일 일요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충남권과 전라권에 눈이 오겠고,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아침 기온은 -14~1도, 낮 기온은 -4~8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한파는 평년보다 기온이 매우 낮아 추위가 심해지는 상태를 이른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다. 여름에 발생하는 폭염과 대비된다.

한파특보는 통상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두 가지 종류로 나눠진다. 한파 주의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나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생한다.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도 나타난다. 

[이번주 주말날씨] 중부지방에 한파 이어져...충남권·전라권·제주도 눈 소식[사진=기상청 제공]
[이번주 주말날씨] 중부지방에 한파 이어져...충남권·전라권·제주도 눈 소식[사진=기상청 제공]

한파 경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나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생한다.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도 해당된다.

한파로 인해 저체온증, 동상, 낙상에 의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기억 장애가 발생하는 저체온증이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일단 젖은 옷은 벗고 담요나 침낭으로 몸을 감싸거나 겨드랑이나 배 위에 핫팩과 더운 물통을 두는 것이 좋다. 재료가 없을 경우 사람을 껴안는 것도 효과적이다. 

피부가 검붉어지고 물집이 생기는 동상에 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우선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동상부위를 따뜻한 물(38~42도)에 담근다. 얼굴과 귀의 경우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고 자주 갈아주며, 손과 발은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소독된 마른 거즈를 끼운다.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동상 부위를 약간 높게 해 부종과 통증을 줄여줘야 한다. 

낙상에 의한 손상은 홀로 거동이 어려우면 빠르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 환자가 편안해하는 자세 그대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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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날씨] 중부지방에 한파 이어져...충남권·전라권·제주도 눈 소식

17일 토요일과 18일 일요일, 충남권과 전라권 눈
아침 기온은 -14~1도, 낮 기온은 -4~8도로 평년보다↓

자료제공: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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