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미디어파사드 쇼 '서울라이트 광화'
19일부터 31일 매일 저녁 18시~22시 광화문광장 일대서 선보여
'2022 서울 빛초롱', '광화문광장 마켓'도 동시에 열려

사진=서울특별시
사진=서울특별시

[문화뉴스 정승민 기자] 12월 연말, 광화문광장이 빛을 품는다.

서울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광화문광장을 희망의 빛으로 채울 대규모 미디어파사드 쇼 '서울라이트 광화'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라이트 광화'는 19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저녁 18시부터 22시에 광화문광장 전역과 광장 인근 건물 3개소(세종문화회관, 역사박물관, KT빌딩)에서 펼쳐진다.

같은 기간 광화문광장에는 '2022 서울 빛초롱'과 5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마켓'도 동시에 열린다.

매시 정각에는 메인 쇼인 '시그니처 쇼'가 10분 간 펼쳐지고, 이후 50분 동안 각 장소별로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22시부터 10분간 '신년 희망메시지'로 '서울라이트 광화'의 막을 내린다.

서울시는 '서울라이트 광화'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대책을 실시한다.

'서울라이트 광화'의 시그니처 쇼 구성과 콘텐츠 기획(큐레이션)은 100주년 서울전국체전 개·폐회식 제작을 감독했던 오장환 감독이 직접 지휘했다.

오장환 감독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개발협력 감독, 부산국제관광도시 유치 프레젠테이션 총감독, 그리고 2024 강원동계유스올림픽 유치전문위원 및 프레젠테이션 총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라이트 광화'를 감상하고 만족도 조사를 완료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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