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올해의 작품 및 배우 선정

사진=키노라이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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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배우 박은빈, 박해일이 '2022 키노라이츠 어워즈' 최고의 배우에 올랐다.

21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는 트렌드 데이터, 키노라이츠 유저를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키노라이츠 평점을 합산해 총 8개 부문에서 올해의 작품 및 배우를 선정했다.

후보작 기준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봉(방영 종료) 및 스트리밍으로 공개된 작품 가운데 ‘키노인증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키노인증작품은 300편 이상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리뷰를 남긴 인증회원이 평가한 신호등 평점 지수와 평가 수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올해의 한국 영화 부문 1위는 38%의 압도적인 투표율을 보여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다. 2위는 '범죄도시 2', 3위는 '한산: 용의 출현'이다. 해외 영화 부문에서는 '탑건: 매버릭'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댓 원스', 3위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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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한국 드라마 부문 1위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차지했다. 이어 '나의 행방일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순이다. 올해의 해외 드라마 부문에서는 Apple TV+ '파친코'가 정상에 올랐으며 '기묘한 이야기 시즌4', '스파이 패밀리 1기 1쿨'이 뒤를 이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이 48% 득표로 올해의 한국 여자 배우 1위에 올랐다. 2위는 '소년심판' 김혜수, 3위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다.

올해의 한국 남자 배우는 '헤어질 결심'과 '한산: 용의 출현'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박해일이 선정됐다. 2위는 '나의 해방일지'와 '범죄도시2'에서 활약한 손석구, 3위는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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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문에서는 '헤어질 결심'에서 열연을 펼친 탕웨이가 올해의 해외 여자 배우에 선정됐다. 2위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댓 원스' 양자경, '3위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엘리자베스 올슨이다.

올해의 해외 남자 배우는 36년 만에 매버릭으로 돌아온 톰 크루즈가 뽑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톰 홀랜드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제쳤다.

한편 키노라이츠 어워즈에서는 언론매체 종사자 및 영화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 또한 별개로 진행됐다. 올해의 한국 남자 배우 부문을 제외한 7개 부문에서 위와 동일한 결과가 나왔으며,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로 사랑받은 손석구가 올해의 한국 남자 배우 1위로 선정되는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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