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밤 10시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밤 11시 방송
SBS '궁금한 이야기 Y' 밤 9시 방송

[문화뉴스 이흥재 기자] 금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은 무엇이 있을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에 대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2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458회는 '너를 위해 준비했어' 편으로 꾸며진다.

해당 편에서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젠과 재회한다. 정동원은 약 1년 전 젠과 만나 생애 처음으로 아기 돌보기를 보낸 바 있다. 이에 정동원은 젠의 취향을 파악한 후 “오늘 하루 정도는 안 울릴 자신 있어요”라며 젠 육아를 펼치는 모습이 방영된다.

이날 정동원과 젠은 놀이공원에 향하지만 젠이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다. 정동원은 고민하다 딸기 과자를 꺼내 젠 유혹한다. 이에 젠은 무엇에 홀린 듯 딸기 과자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젠이 자판기에 달려있는 문에 마음을 빼앗기자 정동원은 젠을 안아 들고 빠른 걸음으로 장소를 벗어났다. 사유리는 정동원을 향해 칭찬했다고 전해져 정동원의 육아 실력이 기대를 모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사회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 지혜로운 삶의 대한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한 스토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23일 '나 혼자 산다'는 475회 '크리스마스 특집' 편이 방영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타난 선물 같은 무지개 회원들이 나올 예정이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축구 선수 조규성은 월드컵 멀티골의 근원 피지컬 훈련부터 조카들과의 데이트 모습까지 25살 조규성의 싱글 라이프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팜유라인(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은 베트남 달랏으로 미식 세미나를 떠난다. 베트남 야시장에서 푸드 파이터들의 모습이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09년부터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제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를 분석하여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이번 617회에서는 '덴마크에서 온 87년생 미아 씨 그녀는 왜 입양아가 되었나'와 '수상한 아르바이트생 그는 왜 해고를 자처하나'가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미아 리 쇠렌센. 그녀는 35년 전 한국에서 태어나 덴마크로 입양 보내졌다. 늘 출생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는 미아 씨. 양부모님에게 받은 입양 서류에는 그녀가 조산아로 태어나 산부인과에 버려졌다고 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만난 그녀의 친부모님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친부모님이 미아 씨를 “입양” 보낸 게 아니라,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 출산 예정일을 몇 달 앞두고 찾아온 진통에 산부인과에서 미아 씨를 낳았다는 어머니. 아이가 조산아로 태어나 사망했다는 의사의 말에 그런 줄 알았다고 했다. 하지만 입양 서류에는 친부모님의 정보가 모두 다르게 적혀 있었고, 실제로 태어난 산부인과가 아닌 전혀 다른 산부인과 도장이 찍혀있었다. 가족들의 증언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미아 씨의 입양 서류. 왜 입양 서류에는 거짓 정보들이 적혀 있으며, 부모의 권리까지 포기하고 입양을 보내겠다는 말이 적혀 있는 걸까.

산부인과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그러나 부모 몰래 입양 보내졌던 아이. 이 출생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미아 씨 가족의 첫 만남 여정을 함께하고, 미아 씨의 입양에 얽힌 미스터리한 과거 흔적들을 쫓아가 본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며 다시 일어날 준비를 했다는 식당들. 3대째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 사장(가명)도 늘어나는 손님 덕에 아르바이트생을 충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영(가명) 씨를 만났고 싹싹한 말투에 선한 외모까지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에 김 사장은 함께하자고 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가게에 처음 나온 우영 씨는 손님 앞에서 마스크도 없이 가만히 서 있었다. 테이블을 치우는 일이 비위에 거슬린다며 계산대를 보겠다고 하고, 수저 봉투에 수저 넣는 일도 어렵다고 했다는데. 김 사장은 그에게 함께할 수 없다는 말을 전했고, 며칠 뒤 김 사장 앞으로 서류 한 장이 도착했다.

이름도, 나이도 거짓말이었던 그의 진짜 정체는 올해 18세 김민혁(가명). 길면 5일 짧게는 10분, 가게 앞치마 한 번 두르지 않았던 곳까지 전부 ‘부당 해고’로 노동위원회에 신고했다는 민혁 군. 7월 초에는 두 곳의 식당에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출근하겠다고 했다는데... 그렇게 12월 초, 일주일 사이 두 곳에서 처리된 합의 금액만 410만 원이라고 한다.

사장님들은 입을 모아 그의 뒤에 누군가 있다고 말하는데... 면접 중에 민혁 군은 계약서 사진을 찍어 누군가에게 전송하고 중간에 나가서 통화를 했다는 것. 민혁 군은 정말 누군가와 함께 사장님들을 고소하는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해고를 자처하는 아르바이트생, 김민혁 군을 취재해 본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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