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1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이야기
히로세 스즈 ,마츠자카 토리 출연
'유랑의 달', 내년 1월 18일 개봉

사진=영화특별시SMC
사진=영화특별시SMC

[문화뉴스 류승현 기자] 이상일 감독 신작 '유랑의 달'이 1월 18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 2종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유랑의 달'은 유괴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낙인찍힌 두 사람이 15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분노'의 이상일 감독과 '기생충'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참여했다.

'유랑의 달'의 국내 개봉일 확정과 함께 두 주연 배우들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먼저 유괴 사건의 피해자로 낙인찍힌 채 살아온 사라사 역으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제39회 일본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히로세 스즈가 연기를 선보인다.

후미 역은 일본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우수 남우조연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마츠자카 토리가 연기했다. 후미 역을 위해 10kg를 감량했다고 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메인 포스터에는 '처음 사랑을 한 날에 읽는 이야기'로 얼굴을 알린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와 영화 '일일시호일', '심야식당' 시리즈 등에 출연한 배우 타베 미카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요코하마 류세이는 유랑의 달에서 사라사의 약혼자 료 역을 연기하며, 타베 미카코는 후미의 연인 아유미 역을 연기한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커피를 내려놓는 손을 보고 후미를 알아챈 사라사의 표정으로 시작하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유랑의 달'은 2023년 1월 18일에 국내 개봉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