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대망의 파이널, 'NEW ONE' 누가 될까
'쇼미더머니11' 이영지·던말릭·블라세·허성현 파이널 각오
이영지, "영혼까지 다 털겠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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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류승현 기자 ] 이영지, 던말릭, 블라세, 허성현이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Mnet '쇼미더머니 11'은 세미 파이널을 거쳐 TOP4를 가려냈고, 오는 30일 파이널 생방송에서 우승자가 탄생한다. 

팀 슬레이(박재범·슬롬)의 이영지의 도전은 방송 내내 화제의 중심이었다. 이영지는 'NOT SORRY'(낫쏘리), 'WITCH'(위치) 등 실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지가 시즌 11의 우승자 타이틀을 획득하면, '고등래퍼 3'에 이어 '쇼미더머니' 사상 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이영지는 "우승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정말 레전드 무대를 만들 것이다. 제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겨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영혼까지 다 털어 넣고 마지막 무대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쥘 NEW ONE은 저라고 생각한다"라며 '쇼미더머니 11' 우승을 향한 포부를 보였다. 

팀 알젓(저스디스·알티)의 던말릭은 '쇼미더머니 11' 방송 시작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주인공이다. 던말릭은 팀 음원미션 '마이웨이'(MY WAY), 본선 '눈'(EYE) 그리고 세미 파이널 '빡' 무대를 다음으로 이제 파이널 무대만을 앞뒀다. 

던말릭은 "우승으로 증명이 될 건 4명 중에 한 명이 될 것이다. '어차피 우승은 던말릭' 그 말을 한 번 실현시켜보도록 하겠다. 원래 챔피언은 끗발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우승 빼곤 전부 다 얻은 것 같다. 우승 목걸이만큼은 제가 가져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고 하지 않나. 견뎌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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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그릴즈(릴보이·그루비룸)의 블라세는 시즌 7부터 꾸준히 '쇼미더머니'의 문을 두드렸던 참가자로, 5년 만에 시즌 11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가 우승을 하게 된다면 '쇼미더머니' 도전 7전 8기의 역전 신화가 이뤄지는 셈이다. 

이제 파이널까지 온 블라세는 "파이널에 막상 오고 나니까 이제 진짜 거의 손에 닿을 듯한 '우승'이란 타이틀이 있다. 제가 파이널에 왜 왔는지 어떤 래퍼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다. 우승 꼭 해야겠다"고 전했다.

팀 알젓의 허성현은 '쇼미더머니 9'에서 자신의 팀 프로듀서였던 다이나믹 듀오의 품으로 안겨 아메바컬쳐 소속 래퍼로 활약 중이다.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한 '펄펄'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미운 오리 새끼' 무대로 자신만의 성장 서사를 써가고 있다.

허성현은 "인생역전 청춘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마다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제 타이밍인 것 같다. 저는 무대에 임할 때 진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지는 법을 못 배운 놈이다. 결승 문앞에서 생각을 해보니 우승할 사람은 나밖에 없구나 싶다. 이번에 결과를 따내러 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 11' 최종회는 오는 30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1억 상당의 베벌리힐스 퍼스트클래스 항공/숙박권의 특전이 주어진다. '쇼미더머니 11' 파이널은 두 번의 라운드에 걸쳐 펼쳐지며 1라운드는 TOP4의 단독 무대, 2라운드는 프로듀서와 함께 하는 마지막 팀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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