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집에 살고 있나요?

경기도 포천의 한 마을에 붉은 벽돌로 지어진 기다란 집이 있다. 친정 부모님 곁에서 노후를 함께 보내려고 건축주 부부가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집짓기에 도전했다. 긴 지형 땅에 주변 산세를 살려 집 형태를 잡다 보니 자연스럽게 긴 모양의 집을 지었다.

건축주 부부가 처음 지은 힐링 공간을 만나러 가보자.

경기도 양평 중미산 너머의 깊은 산속 마을 끝에 커다란 축대 위에 얹어진 집이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살기 위해 70대 건축주 부부가 지은 인생 마지막 집이다. 

거실과 주방에 낸 시원한 통창으로 사시사철 변해가는 자연을 집에서 느낀다. 이는 북향 침실에 남향 빛과 풍경을 끌어들이기 위해 중정도 부부의 자랑이다. 

또 비우는 삶을 실천하며 자연처럼 살고 싶다는 부부의 인생 마지막 쉼터, 소소재를 만나러 가보자.

한편 '건축탐구 집'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45분에 EBS1TV와 수요일 밤 9시에 EBS2TV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