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소비 원하는 소비자 증가…중저가 세트로 선택권 높여
가치소비 트렌드 따라 ‘Save Earth Choice’ 등 친환경 제품 운영
웰니스 트렌드 반영한 무설탕 선물세트 출시

사진=CJ 제일제당 제공
사진=CJ 제일제당 제공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CJ제일제당은  가성비, 친환경, 웰니스 트렌드에 따라 설 선물세트 300여종을 선보였다. 

이번 설은 높은 물가로 선물세트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1~2만원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약 10% 늘렸다.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도 놓치지 않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김 세트 ‘초사리곱창돌김’∙’감태김’ 세트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 163% 성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기존 김 세트와 차별화되는 맛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이번 설에는 물량을 약 30% 늘렸다.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각광을 받고 있는 친환경 선물세트도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설에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Save Earth Choice’ 선물세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선물세트’와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Save Earth Choice’는 트레이와 쇼핑백까지 모두 종이로만 만든 ‘올 페이퍼(All Paper) 패키지’ 제품으로, 스팸이 포함된 복합세트 3종, 백설 참기름·식용유 등이 들어간 유세트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3종 이상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도 80여 종 준비했다. 이번 설에는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 등 스프레이 오일이 모두 담긴 ‘유러피안 스프레이 오일 혼합 1호’를 새롭게 출시했다. 꾸준히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요리올리고당으로 구성된 ‘백설 프리미엄 23호’ 등 실속있는 세트로 준비했다.

웰니스(Wellness)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 출시한 ‘한뿌리 흑삼진액 ZERO’, ‘한뿌리 흑녹천’ 등 건강 선물세트도 눈에 띈다. 무설탕으로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한뿌리 흑삼진액 ZERO’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저가 선물세트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준비했다”며 “소비자와 환경을 모두 생각하는 가치있는 선물세트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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