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 시인, 황인찬 시인, 정여울 문학평론가 '작가 대담' 참여
캘리그래피, 미니북, 엽서 등 체험행사도 마련

사진=춘추관 문학 특별전 부대행사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춘추관 문학 특별전 부대행사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뉴스 박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 21일 개막한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의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31일에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캘리그래피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전문 작가가 이번 전시작가의 대표작품 또는 관람객의 새해 소망 메시지를 캘리그래피로 적어 선물한다.

1월 7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전시작가의 대표 작품으로 미니북을 만드는 접지 체험행사, 1월 8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스탬프로 엽서를 만드는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전시작가의 대표작을 낭송해 개막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 오은 시인과 황인찬 시인이 ‘작가 대담’으로 다시 관람객과 만난다. 1월 7일에는 오은 시인이 윤동주와 그의 작품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1월 8일에는 황인찬 시인이 이상을 주제로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정여울 문학평론가도 1월 15일 나혜석을 주제로 ‘작가 대담’을 진행한다. ‘작가 대담’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며, 참가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각 30명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국민들에게 이번 특별전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전을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계를 이끌어온 작가들의 예술적 성취를 마음껏 감상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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