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2B호 해양위성 전용 누리집 개설

사진=해양수산부
사진=해양수산부

[문화뉴스 류승현 기자] 새해 첫날부터 우주에서 바라보는 우리나라 바다 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천리안 2B호 해양위성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해양위성 전용 누리집’ 서비스를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천리안 2B호는 지난 2020년 2월에 발사한 정지궤도 해양·환경 관측위성이다.

국가해양위성 전용 누리집은 천리안 2B호가 촬영한 우리나라 바다영상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 전송 속도가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는 용량이 큰 위성정보를 더욱 빨리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위성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위성 정보를 이미지 형태로 제공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바다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본 누리집을 통해 구현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주변 해역뿐만 아니라 호주, 태평양까지 넓은 구역에 대한 위성 영상도 하루 한 번씩 제공한다. 많은 수량의 영상을 한 번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해양위성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 기능을 보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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