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여신강림', '옷소매 붉은 끝동', '미래의 골동품 가게' 등 소개
뉴욕한국문화원 웹툰 전시 성료, 멕시코 최초의 한국만화 전시 개최

사진='나빌레라' 전시장 전경(뉴욕)/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사진='나빌레라' 전시장 전경(뉴욕)/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세계 주요 만화축제 및 갤러리, 한국문화원 등에서 한국만화를 소개했다.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16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Bang! K-Webtoon' 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어 12월 5일부터는 멕시코 최초의 한국만화 전시 'Hola! K-Webtoon'이 개막해 멕시코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전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로서, 주요 웹툰 작품 및 웹툰 원작 OSMU 콘텐츠, 한국 문화 홍보 영상, 소품 전시로 구성됐다.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Bang! K-Webtoon' 전시에는 '나빌레라', '여신강림', '옷소매 붉은 끝동'의 웹툰 3개 작품이 소개됐다. 

약 한 달 반 동안 운영된 뉴욕 전시에는 9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특히 10~20대 젊은 K-Culture 애호가, 뉴욕 및 인근 지역 중‧고등학교의 단체 관람객이 많았다. 

사진=전시 개막식(멕시코)/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사진=전시 개막식(멕시코)/한국만화영상진흥원

'Hola! K-Webtoon'은 한국 만화가 처음으로 멕시코 관람객을 만나는 전시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멕시코한국문화원이 함께 준비했다. 

지난 12월 5일 멕시코국립영화원에서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2월 5일까지 운영 예정이다.

멕시코 전시는 '여신강림', '옷소매 붉은 끝동', '미래의 골동품 가게' 등 웹툰 3개 작품이 전시 중이고, 디지털 기기 및 입체적인 연출 기법을 활용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한국만화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작품의 주요 배경지 ‘국가지정 명승인 광한루원’ 소재지인 남원시와 문화재청의 협조로 곤룡포, 상궁복식 등의 전시 연출을 통해 한국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앞으로도 웹툰으로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는 외교 사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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