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장차관 포함해 150여 명 참석

사진=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사진=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개혁'과 'K컬처문화'에 대한 신년 업무보고에 참석해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올해 정책방향을 보고받았다. 

'교육개혁으로 미래를, K-컬처로 국격을'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정책방향 보고에는 부처 장차관을 비롯해 교육문화 현장 일선에 있는 관계자까지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교육개혁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학교 교사,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스타트업 제작사, 엔터테인먼트기업, 관광업계 등 K-컬처 업계 전문가들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교육부 장관은 '교육개혁, 대한민국 재도약의 시작'을 주제로 학생맞춤, 가정맞춤, 지역맞춤, 산업·사회맞춤 등 4대 교육개혁 분야별 핵심 정책들에 대해 보고했다.

문체부 장관은 'K-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 국민행복' 비전을 담아 정책방향을 보고했다.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6대 과제로 K-콘텐츠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2023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 K-컬처의 차세대 주자·예술, 문화의 힘으로 지역균형발전,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 보장, 탁상에서 현장으로 다시 뛰는 K-스포츠가 발표됐다. 

정책방향 보고에 이어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개혁', '문화선진국, K-컬처로 도약' 주제에 대해서는 각각 교육부와 문체부가, '지역을 살리는 교육, 매력을 불어넣는 문화' 주제에 대해서는 양 부처가 함께 현장 목소리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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