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촌 TYA에서 정서인 작가 초대 개인전 《태워진 풍경, 마주하는 시선》이 1월 19일까지 열린다.

정서인은 2014년 OCI미술관이 주관하는 ‘2015 OCI YOUNG CREATIVES’ 선정된 후, 2020 BNK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과 2022년 ASYAAF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정서인 작가가 꾸준히 작업해 온 풍경 회화 11점과 설치 2점 등 총 13범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촌TYA]_어떤 산_, 91x73㎝, 장지에 화선지 꼴라쥬, 채색, 향,라이터, 2022
[서촌TYA]_어떤 산_, 91x73㎝, 장지에 화선지 꼴라쥬, 채색, 향,라이터, 2022

특히, 전시될 설치 작품인 <숯나무>와 <Landscape distancing>은 숯에 태워진 한지 꼴라쥬를 이용해 한지의 중첩, 겹침이라는 작업적 특성과 자연을 바라보는 사람이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지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이 가능한 작업을 통해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또, 그는 ‘불로 태운다’는 행위에 주목하여 태워진 형상 자체가 드러나 무언가가 되는 입체물을 제작하여 작가와 관객을 연결고리가 될 매체로써 확장시키고자 했다. 

서촌TYA의 전시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13:00 ~ 19:00 까지이며 전시의 마지막날인 1월 19일은 15:0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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