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고도화된 신기술융합콘텐츠로 재단장

사진=작가의 길 코너 중 '별 헤는 밤'/국립중앙도서관
사진=작가의 길 코너 중 '별 헤는 밤'/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2023년 1월 도서관 소장자료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기술융합콘텐츠로 '지식의 길'과 '실감서재'를 단장하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2022년 공개한 '지식의 길'의 '작가의 노트' 코너는 '메밀꽃 필 무렵', '별 헤는 밤', '소나기', '진달래꽃' 등 4편의 한국문학 작품 속 배경을 인터랙티브 기술을 적용하여 현실에 재현한 체험형 콘텐츠다.

올해 '작가의 노트'는 작품 속 소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호작용(인터랙티브) 효과와 프로젝션 매핑 공간을 크게 확대하여 관람객이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1년 문을 연 '실감서재'는 고도서와 고지도 콘텐츠가 보강된다. 

고도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는 '무기편'을 추가하여 애니메이션과 음향 효과를 통해 과거 선조들이 사용했던 무기를 생동감 있게 소개한다. 

그리고 고지도 '수선전도(首善全圖)'에는 '곤담골', '수진방골', '만리재', '버티고개' 등 15곳을 추가하여 서울의 지명 총 30곳의 유래와 변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지식의 길'과 '실감서재'의 고도화 콘텐츠는 오는 10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되며, '지식의 길'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관람안내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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