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의 전통식품 계승자들이 농특산물 대잔치를 연다. 전국 지자체 130여개 업체가 2019년 이후 팬더믹 3년만에 오늘 부터 (11 ~15 ) 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 1 전시장에서 설맞이 제수용품 생필품을 비롯해 아동도서 기부 및 춘천 이디오피아 뱃 커피 초대전 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전통식품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스는 강원도 특별 홍보관이다.

전국 지자체 130개 업체중 강원도 18개 시,군 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강원도지사(김진태) 강원도민회 중앙회장 (김천수) 강원도 시,군 번영회 연합회 회장(정준화) 정선군수(최승준)고성군수(함명준) 횡성군수(김명기) 참석했다. 구지 호칭과 이름을 거명하는 이유는 오늘 이자리가 특별해서다. 

상수원 보호구역, 환경보호구역 , 군사보호구역 등 강원도는 굴뚝이 없다. 그 만큼 청정지역이자 규제가 많은 지역이다. 그런 강원도가 그간의 침묵을 깨고 고성 최북단 부터 한강 발원지 정선에서 최남단 홍천까지 18개 시,군 도민회 번영회 가 하나가 되어 참여 했다는 것이다. 기존의 농업관련 행사는 지자체 농업유통과 정도가 최상위 부서로 소규모로 직거래 장터 수준의 행사였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 강원도는 달랐다. 강원도는 원팀을 외쳤고 강원도 농업, 관광 발전과 산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인터뷰에서 "강원도 특별 자치도 원년을 맞이하여 농업과 관광업 농,수,축 특산물 육성과 함께 6차 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해 모든 행정력과 재원을 투자 하겠다고 지켜봐 달라고 했다. 

바다와 산 그리고 척박한 땅에서 일구어낸 식재료로 강원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정선 수리취 떡매를 치는 도지사와 그 잇반죽을 치대는 정선 군수의 모습(강원도 발전엔 여야가 없다) 박수로 환호하는 도민들 모습을 보면서 강원도의 밝은 미래를 그려볼수 있었다. 강원도민 뿐만아니라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농업 종사자들과 소비자들이 자주 만났으면 한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말이 있다. (漢) 고조(高祖)의 아들 효문제(孝文帝)가 농민에게 농사를 권하기 위한 조서(詔書)의 첫 머리말이다. 농사는 천하의 큰 근본이다라는 뜻이다. 전 세계가 식량안보라는 의식으로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중요시 하고 있다. 대통령 시민사회 (강승규)수석이 대통령 축사를 대독한 만큼  이번 행사가 팬데믹(pandemic)으로 잠시 주춤했던 농업 및 전통식품 세계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행사는 당일 11일  KBS 6시 내고향 특별 생방송 (1시간), YTN NEWS ,SBS BIZ뉴스, CJ 핼로 비젼 뉴스에서 방송되고 12일 아침 7시 40분 SBS 모닝와이드 LTE 생중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