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이규형 출연
'라디오스타' 한가인·재재·정은지·안유진 출연
'골 때리는 그녀들' FC탑걸 vs FC월드클라쓰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오늘 뭐볼까? 수요일 저녁, 지상파 3사에서 볼 수 있는 예능 3가지를 소개한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교도소 전문 배우' 이규형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방문한다. 이규형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 등을 통해 '악역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연애 시절 소유진·백종원 부부는 이규형의 연극을 자주 보러왔는데 이들의 훈훈한 에피소드 공개된다.
이규형은 가장 존경하는 배우 최민식이 출연한 영화 '쉬리'를 보고 다니던 대학교까지 그만뒀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생애 첫 드라마 현장의 후기를 들려준다.
한편 이규형은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캐스팅됐는데 절친한 선배 조승우가 “너 이제 큰일 났다”라고 외친 사연은 무엇일까.
11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 '라디오스타'
1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퀸 받드라슈' 특집으로 진행된다.
은은한 광기를 뽐내는 예능 늦둥이 한가인은 연정훈 질투에 '007 TV 작전' 펼치는 사연과 SNS에 목 잘린 기괴 사진을 올린 이유를 해명한다.
연예인이 사랑하는 대세 연반인 재재는 칸에서 전 세계 영화인들을 사로잡은 아이템과 송중기에게 남다른 스타의 품격을 느낀 사연을 공개한다.
걸크러시 여심 저격수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7' 이후 회사에서 포기한 멤버가 된 사연과 '술꾼도시여자들'의 리얼한 술 먹방 뒤에 숨은 애로사항을 풀어낸다.
맑은 눈의 광인 안유진은 렌즈 광고로 맑은 눈을 얻고 노안을 얻은 사연과 갸루피스에 이어 유행시키고픈 NEW 포즈를 선보인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MBC에서 방영된다.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결승전 마지막 티켓이 걸려있는 'FC탑걸'과 'FC월드클라쓰'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제2회 슈퍼리그의 두 번째 준결승전으로,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이미 결승전 티켓을 확보한 'FC구척장신'과 맞붙는다. 시즌1부터 시즌2까지 최진철 감독과 함께했던 'FC월드클라쓰'와 한 시즌 만에 최진철 감독과 재회한 'FC탑걸'의 대결로, 이른바 '최진철 더비'가 성사됐다.
'FC월드클라쓰' 멤버들의 특성과 경기 방식을 완전히 꿰뚫고 있는 'FC탑걸'의 최진철 감독은 멤버별 맞춤 전략과 함께 완성형 패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FC탑걸'은 명품 슈터 김보경을 필두로 떠오르는 에이스 채리나의 날카로운 슈팅이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FC탑걸’을 응원하러 ‘FC탑걸’의 2대 감독 최성용 감독이 방문한다.
두 팀의 양보 없는 골 전쟁은 11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