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매홍손 루프, 매싸리앙, 라웁 마을
월~목 저녁 8시 40분 EBS1 방송

사진=태국정부관광청
사진=태국정부관광청

[문화뉴스 조우석 기자]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청정 자연·찬란한 유산·미소의 나라 태국을 방문한다. 

태국은 타이 왕국으로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다.

북부의 산악지대와 남부의 바닷가라는 관광자원과 저렴한 물가, 잘 되어있는 관광 인프라 등의 이유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명실상부 관광국가 태국으로 떠나보자.

태국? 태국!

사진=구글 지도
사진=구글 지도

태국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는 방콕이며 한국과 2시간의 시차가 있다. 비행기를 타고 태국을 가는 여행객이라면 수완나품 공항(방콕), 치앙마이국제공항(치앙마이) 푸껫국제공항(푸껫) 등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태국 통화는 밧(Baht)으로 한화 1000원에 26.91밧(1월 11일 기준)이다. 태국의 최저 일일 최저임금은 작년 10월 인상하여 328~354밧(한화 12188~13154원) 정도로, 한국에 비해 낮은 물가를 형성하고 있다. 

기후는 평균 기온 29°C로 5월∼10월는 우기, 11월∼2월는 건기이며 우기에는 1일 1~2회 스콜성 소나기가 내린다. 여행객이라면 해당 지역의 우기를 파악하고 떠나자. 

언어는 태국어를 사용하나, 태국관광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니 걱정하지 말자. 

태국관광청에 의하면 한국인은 비자 면제 협정에 따라 90일까지 관광할 수 있고, 비즈니스 목적으로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하다.

제2부. 안다만해 궁금할 꼬(Koh)야

사진=EBS 제공 / 세계테마기행 - 흥미 백배 요즘 뜨는 태국
사진=EBS 제공 / 세계테마기행 - 흥미 백배 요즘 뜨는 태국

안다만해에는 태국어로 섬을 뜻하는 '꼬(Koh)'들을 있다. 제2부는 푸껫으로 향했다. 과거 주석 광산으로 부를 축적했던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 푸껫 올드 타운과 푸껫 최고 전망대로 불리는 푸껫 빅 붓다를 갔다.

다음으로 태국의 몰디브 꼬리뻬에 갔다. 스톤헨지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경험하고, 파타야 해변에서 불쇼를 즐겼다. 다음 날 꼬리뻬 원주민, 바다 부족으로 알려진 차오레(chao leh) 중 하나, 우락라오이족의 마을로 향했다. 이들을 따라 바다낚시에 나섰다.

이후 약 1억 6000만 년 전 형성된 남부 최대의 원시림, 카오속 국립공원로 간서 치어우란호 안의 숙소에서 머물렀다. 다음 날, 치어우란호에서 석회암 봉우리들과 호수를 둘러보고, 치어우란호 보트 투어를 경험했다. 본래 산이었는데 홍수 방지, 관개 등을 목적으로 이곳에 댐이 건설된 덕분에 호수 위에서 치어우란호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제3부. 굽이굽이 고갯길, 매홍손 루프 – 1월 11일 오후 8시 40분 

사진=EBS 제공 / 세계테마기행 - 흥미 백배 요즘 뜨는 태국
사진=EBS 제공 / 세계테마기행 - 흥미 백배 요즘 뜨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출발해 매홍손주를 한 바퀴 도는 매홍손 루프를 따라간다. 108 도로의 1864개의 커브길과 소 떼를 지나 매홍손 루프 첫 번째 마을 매싸리앙에 도착한다. 300개의 계단을 올라 왓촘통에서 거대 불상과 함께 고요한 산골 마을을 조망한다.

산등성이를 따라 초승달 모양 그리며 집들이 모여 있는 라웁 마을로 간다. 북부 고산족 라와 족은 100년 전부터 마을에 거주하며 집안 대대로 은세공을 해왔다.

쿤얌의 멕시코 해바라기의 개화기를 맞아 장관을 이루는 해바라기 고갯길을 지나 태국에서 가장 길이가 긴 매수린 폭포로 향한다. 이후 매홍손에 도착해 역 특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열린 매홍손 소수 민족의 축제에 참여한다.

다음 날 매홍손 마을의 부처님에게 공양을 드리고, 동물들에게 밥을 주는 등 탁발 문화에 참가한다. 마지막으로 자보 마을에서 쌀국수 한 그릇 먹고, 1864개 커브 길 완주를 달성한 기념으로 매홍손 루프 정복 증명서를 받는다. 

'세계테마기행' 태국 편, 제3부 '굽이굽이 고갯길, 매홍손 루프'는 오늘 11일 저녁 8시 40분 EBS1에서 방영된다.

제4부. 특별한 삶의 향기 – 1월 12일 오후 8시 40분

사진=EBS 제공 / 세계테마기행 - 흥미 백배 요즘 뜨는 태국
사진=EBS 제공 / 세계테마기행 - 흥미 백배 요즘 뜨는 태국

해발고도가 높고 기후가 선선해 태국의 대표적인 차 생산지로 알려진 매쌀롱을 간다. 매쌀롱은 라마 9세의 로열 프로젝트로 차밭 경관을 갖게 됐다. 수 많은 차 상점이 줄을 잇는 재래시장에서 윈난족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러 차를 맛본다. 중국계 태국인이 많은 매쌀롱에서 중국 순교 기념관을 들른다.

태국 남부로 이동하던 중, 치앙마이 온천 휴게소에서 멈춰서 온천과 간식거리 로띠를 즐긴다. 

남부 안다만해에 있는 꼬수린(ko Surin)은 2개의 본섬과 주변 3개의 섬이 국립공원을 이룬다. 그곳에서 과거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다가 점차 육지에 정착해 살아가는 바다 부족, 모켄족을 만난다. 이들은 섬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어업보다는 관광업이 주요 생계 수단이 됐다. 

여행의 마지막 날, 태국의 보이네 집을 방문해 태국식 샤브샤브 호라파를 먹으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한다.

'세계테마기행' 태국 편, 제4부 '특별한 삶의 향기'는 오는 12일 저녁 8시 40분 EBS1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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