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버(The River)’ 13일 발매
'리슨(Listen)' 오는 2월 24일 발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문화뉴스 박은아 기자] 세계의 찬사를 받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영화 ‘기생충’의 음악감독 정재일이 음악 레이블 데카(DECCA) 데뷔 앨범의 선공개 ‘더 리버(The River)’를 13일 발매한다. 

'더 리버'는 자연과 인류애를 가지고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기를 바라는 정재일의 마음을 피아노 중심의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펼친 곡이다. 그는 내 목소리와 같은 피아노로 내면 깊은 곳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이 음악으로 여러분을 둘러싼 모든 목소리를 발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피아노 연주는 전설적인 녹음실로 유명한 레인보우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으며 오케스트라는 앞서 영화 ‘기생충’ 작업에 참여했던 부다페스트 스코어링 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정재일은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연주가이자 작곡가다. 17살 밴드 긱스 베이시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한 후 패닉, 박효신, 3RACHA, 아이유 등 유명 아티스트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그는 대중음악을 넘어 바흐, 브람스, 아르보 패르트와 같은 클래식 작곡가의 영향까지 담아냈다.

한편 첫 데카 데뷔 앨범 '리슨(Listen)' 은 오는 2월 24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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