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역대 최다 11개 부문 수상 기록
대중과 평단 모두 사로잡은 명작 귀환에 기대감 UP

사진=타이타닉 25주년 포스터/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타이타닉 25주년 포스터/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최선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불후의 명작 '타이타닉'이 '타이타닉: 25주년'으로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영화가 세운 역대급 성공 신화가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 당시 글로벌 흥행 수익 18억 4,347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작품이다.

이 기록은 기존에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쥬라기 공원'의 9억 7,816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으며 말 그대로 흥행 신화를 새로 써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수많은 작품이 '타이타닉'의 아성에 도전했으나 12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은 물론, 개봉 이후 2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역대 글로벌 흥행 순위 3위, 로맨스 영화 중에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타이타닉 25주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타이타닉 25주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타이타닉'은 대중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예술성과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개봉 당시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타이타닉'은 1998년 개최된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체 17개 부문 중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것은 물론,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한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역대 최다 수상작 자리에 오르는 등 영화사를 새로이 썼다.

한편 4K 3D로 리마스터링되어 더욱 생생한 화면으로 돌아온 올타임 레전드 로맨스 영화 '타이타닉: 25주년'은 2023년 2월 초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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