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밤 10시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밤 11시 방송
SBS '궁금한 이야기 Y' 밤 9시 방송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금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을 소개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에 대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2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463회는 '함께해서 더 좋아’ 편으로 꾸며진다. 

젠, 정우, 은찬, 이안 '우량아 클럽' 4인방이 재회해 딸기 농장을 방문한다. 젠은 정우, 은찬, 이안 ‘빅 베이비’ 친구들과 빨간색 물방울무늬 모자와 분홍색 딸기 옷을 입고 딸기 체험에 돌입한다. 

진우는 생애 처음으로 단독 눈썰매 타기에 나선다. 지난 5월 방송에서 진우는 혼자 레일 썰매 타기를 원했지만, 작은 체격에 안전상 문제로 아빠 박주호의 제지에 실패했었다. 드디어 혼자 썰매에 도전한 진우의 모습에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제이쓴은 아들 준범을 위한 ‘준범 월드’를 개장한다. 그런 가운데 준범이 장난감 졸리 점퍼 위 놀라운 점프를 선보인다. 이어 제이쓴은 준범을 위해 쌀미음 이유식 만들기에 돌입한다. 그런가 하면 준범은 5개월 만에 몸무게 9kg 키 70cm 도달해 놀라운 성장 속도 자랑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사회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과 지혜로운 삶에 대한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80화에서는 기안84, 코드 쿤스트, 이주승의 '기라인' 단합대회 두 번째 이야기와 배다빈의 일상이 그려진다. 

기안84는 동생들에게 재미를 안겨주려고 쉴 틈 없이 게임을 제안해, 지독하게 이어지는 '게임 지옥'에 빠진다. 이어 한겨울 얼음 계곡물에 자진 입수하고 맨발로 눈 위를 광속 질주하는 기안84와 포복하는 코쿤의 모습이 포착됐다.

기라인 단합대회 저녁 만찬이 이주승의 꽃게탕과 기안84의 삼겹살, 코드 쿤스트의 소시지 야채 볶음(쏘야)으로 한 상 차려진다. 기안84는 기라인 영입을 위해 수제 '기류마블(기안84+부루마블)'게임을 제작해 막판 전세 뒤집기를 시도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배다빈은 뉴질랜드에 사는 가족들에게 보낼 건물을 준비한다.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조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공주 옷부터 요술봉까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보기를 마친 후 귀가한 배다빈은 본격적으로 뉴질랜드에 보낼 택배 포장에 나선다.  

이어 6남매 둘째라는 배다빈은 '5번 동생'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 호영과 새해맞이 오붓한 가족 식사를 즐긴다. 잔소리로 건강 챙기기를 당부하는 누나 배다빈과 말 잘 듣는 남동생 호영의 '배남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09년부터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제가 '왜' 일어나는지 이유를 분석해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27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8천억 원 상당의 보석을 둘러싼 공방전과 백화점에 난입한 황당한 갑질 손님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보석 디자인 분야 세계 명인 석 회장(가명)이 두 달 전 의문의 남성들에게 납치당해 자택 금고에 있는 약 8000억 원 가치의 보석들을 모두 강탈당했다. 그는 납치범들이 자신을 협박해 보석을 넘기겠다는 위임장을 작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보석 강탈 사건의 주동자는 금 사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한 김 씨다. 금 거래로 100억을 약속한 그가 돈은 보여주지도 않고 금괴부터 요구하더니 이에 응하지 않은 석 회장을 납치해 보석을 강탈해갔다고 한다. 

하지만 제작진과 어렵게 연락이 닿은 김 씨는 석 회장의 보석은 빼앗은 것이 아니라 받은 것이고 심지어 협박도 납치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여름 석 회장이 자신에게 먼저 금 사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금 거래를 하기로 한 결정적인 순간마다 석 회장은 약속을 미루고 말을 번복했다는데. 김 씨가 가져간 8000억 상당의 보석은 사전에 작성한 계약서대로 담보로 가져갔을 뿐이라고 한다. 김 씨는 석 회장의 투자를 믿고 갖은 뒷바라지를 해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지난 13일 한 여자가 분홍색 원피스와 맨발 차림으로 백화점에 나타났다. 그는 한 구두 매장의 진열대를 넘어뜨려 부수고, 매장 앞에 드러누워 행패를 부리고, 고객 상담실까지 찾아가 항의하는 영상까지 직접 촬영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구두 매장 매니저 박 씨는 아직도 그날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여자는 지난달 매장에서 구두 한 켤레를 구매한 후 구두의 장식 때문에 걷기가 불편하다며 매장 측에 수선을 부탁했다. 매니저는 흔쾌히 수선해주겠다고 했지만, 여자는 수선할 동안 신을 새 구두를 요구했다. 이를 거절하자 얼마 뒤 다시 백화점에 나타나 난동을 부린 것이다. 

또한 그날 여자는 한도 초과로 카드 결제가 안 되자 직원에게 화풀이하고, 컴플레인을 거는 다른 고객과의 대화에도 간섭했다. 심지어는 자신이 그 고객의 변호사라며 명함까지 내밀었다는데.

황당한 건 여자의 SNS 계정에 사건 당일의 영상부터 사건 이후의 해명까지 모두 기록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 여자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또 다른 업체가 등장했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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