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루즈 모비, (주)케이시크 등 관광테크 벤처기업과 학계, 연구계 역량 모아

충청권 메가 시티 신호탄으로 2027년 8월, 12일간 대전.세종.충남북 30개 경기장 분산 개최되는 2027 세계하계대회(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 에 관광테크기업인 크루즈모비(대표, 이후주)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이하 KISTI)에서 충청권 4개 관광협회와 2027 U대회를 대비하여 충청권 스마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KISTI 대전본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지역 관광협회와 ㈜케이시크, ㈜오토노머스, ㈜크루즈모비, ㈜에쎄텔, ㈜이데아인포) 등 5개 관광테크 관련 벤처기업과, DSC 지역혁신플랫폼 자율주행시스템사업단, ㈜대덕넷, KISTI 등 학계, 연구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 (KISTI) 사진 오른쪽 다섯번째 김영렬 케이시크 대표, 김재수 KISTI원장, 조충호 고려대교수, 강대철 세종관광협회 회장, 이은상 충남관광협회 회장,윤혜정 대덕넷 대표, 서용모 한남대 교수,이경수 충북관광협회 회장, 양동기 대전관광협회 회장.
사진제공 (KISTI) 사진 오른쪽 다섯번째 김영렬 케이시크 대표, 김재수 KISTI원장, 조충호 고려대교수, 강대철 세종관광협회 회장, 이은상 충남관광협회 회장,윤혜정 대덕넷 대표, 서용모 한남대 교수,이경수 충북관광협회 회장, 양동기 대전관광협회 회장.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관광산업이 활력을 띨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관광산업은 일부 대기업 계열의 호텔, 항공 등을 제외한 지역의 소규모 관광업계의 디지털전환(DX) 비율은 매우 낮고 여전히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 지역 중소 관광업계의 디지털전환이 시급하기 때문에 본 연구회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충청권 4개 광역시도는 2027 U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된바 있다. 충청권메가시티를 표방한 후 첫 번째 치르는 국제 스포츠행사라는 측면에서 지역민심은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충청권을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지역의 관광산업과 경제활성화로 연결되기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2027 U대회를 찾을 것으로 예측되는 1만5천명의 선수단이 방문될 것으로 예측되는바, 충청권의 4개 관광협회와 산학연 관계자들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과 AI 관광서비스기술을 접목한 충청관광플랫폼을 미리 조성하고 선수단에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충청권 관광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실현하고, 이어 스포츠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성과로 확산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대전광역시관광협회 양동기 회장은 “지방도시에서 국제 스포츠행사를 하는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평창올림픽의 경우, 스포츠는 평창에서 했지만 정작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놀고 먹고 자고 즐기는 것은 수도권에 집중되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번 대회가 충청권 관광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간 주도의 협력체제와 함께 충청메가시티를 추진하는 4개 시도의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크루즈모비는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연속이동 관광서비스에 관한 다수의 특허기술을 확보한 신생벤처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루즈모비는 자율주행차 기업인 오토노머스a2z 등의 충청권의 관광테크기업과 관광테크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나아가 수도권의 여행 및 관광서비스 분야 콘텐츠기업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도권과 충청권에서의 기업간 가교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식 체결과 함께‘관광산업과 자율주행 플랫폼’(㈜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유병용 이사)‘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DSC 지역혁신플랫폼 조충호 단장),‘2027 유니버시아드 연계 충청관광 혁신방안’(㈜케이시크 김영렬 대표)‘관광산업 디지털혁신 연구회 운영방안’(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윤석 지원장)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는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서비스 분야 탐색, 콘텐츠 개발 등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 따르면 하계 U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7289억원, 취업유발 효과 1만499명, 고용 유발효과 7244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 광역교통망 정비, 숙박시설 개선 등 마이스(MICE) 산업 발전과 2030년까지 외래 방문객 200만 명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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