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장 평균 매출도 6% 늘어
딸기 활용 제품 인기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카페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전국 3,000여 가맹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8일간 주문 건수가 전주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실내 마스크 해제로 인한 소비심리 확산에 추운 날씨에도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매장 방문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늘어난 주문 건수에 같은 기간 전체 매장 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6%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인기메뉴로는 달콤한 딸기의 식감이 특징인 ‘딸기 듬뿍 라떼’,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생딸기 쥬이시 애플라임티’ 등 겨울 시즌 메뉴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연일 강추위가 이어진 만큼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찾는 고객 중 58%는 따뜻한 음료를 선택하며 수년간 이어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트렌드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매장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가맹점에 활력이 돌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과 가맹점 경영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 12월 선보인 더 크고 깊은 맛의 ‘NEW 아메리카노’ 출시를 기념해 아메리카노 가격과 동일한 3,200명의 고객에게 총 10억 원 규모의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매장에서 ‘NEW 아메리카노’ 구매 후 ‘이디야 멤버스’ 스탬프를 적립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레이 캠핑카 반디, LG그램16 노트북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적립 횟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자는 3월 2일 이디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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