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월 셋째 주 신작 중 4편의 영화&드라마 추천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모든 시간', '리디아 포에트의 법', '소녀와 우주비행사',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문화뉴스 조우석 기자] 넷플릭스가 2월 셋째 주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2월 셋째 주 신작은 총 9편이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영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넷플릭스에서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콘텐츠를 의미한다.
넷플릭스 2월 셋째 주 신작 중 4편을 소개한다.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모든 시간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모든 시간'은 빛나는 스토리와 함께 대학 시절의 사랑과 우정, 세상 속에서 설 자리를 찾으려는 갈망에 대한 향수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이다.
2003년 9월, 이레네는 세계를 주름잡는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마드리드로 왔다. 그녀는 그곳에서 절친한 친구들도 사귀고 훌리오도 만나게 된다.
훌리오는 이레네의 영화와 인생에서 완벽한 주연이 되어줄 남자였다. 하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대학 시절 향수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모든 시간'은 오는 14일 공개된다.
리디아 포에트의 법
19세기말 이탈리아 토리노, 리디아 포에트는 토리노 상소 법원에게 그녀의 변호사협회 가입을 위법으로 판결을 받는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변호사 활동이 금지된 것이다.
빈털터리지만 자부심은 넘치는 리디아는 법원 판결을 뒤집기 위해 항소를 준비하는 한편, 오빠 엔리코의 법률 사무소에서 일자리를 구한다.
리디아는 겉으로 드러난 양상과 선입견 뒤에 가려진 진실을 찾으며 시대를 앞선 방식으로 범죄 용의자를 돕는다. 이에 더해, 올케의 남동생이자 미스터리한 기자 야코포가 리디아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토리노의 화려한 겉모습 아래 감춰진 세상을 알려주는 인물로 등장한다.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법정 드라마 시리즈로,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변호사 리디아 포에트의 실화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19세기 말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리디아 포에트의 법'은 오는 15일 공개된다.
소녀와 우주비행사
F-16 파일럿인 두 친구 니코뎀과 보그단은 아름다운 마르타의 마음과 우주탐사 기회를 얻기 위해 경쟁한다.
둘 중 결국 우주로 향한 이는 니코뎀이었다. 하지만 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애로 작전에 실패한 뒤 30년 후에 지구로 돌아온다.
지구에서는 오랜 시간이 흘렀으나, 니코뎀은 나이를 전혀 먹지 않았다. 그의 관심은 오직 마르타에게만 쏠리고, 세상은 니코뎀의 영원한 젊음에 감춰진 비밀을 알아내려 한다.
로맨스 SF 드라마 '소녀와 우주비행사'는 오는 17일 공개된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단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내 모든 일상이 무너진다!
회사원 나미(천우희)는 퇴근길,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 스마트폰을 주운 준영(임시완)은 나미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뒤 돌려준다.
나미의 스마트폰으로 취미, 취향, 직업, 동선, 경제력, 인간관계 등 나미의 모든 것을 알아낸 준영은 정체를 숨긴 채, 나미에게 접근한다.
한편,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김희원)은 사건 현장에서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직감으로 준영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날 이후 나미의 평범했던 일상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천우희, 임시완 출연의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이데'는 오는 17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