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부부가 영화 '리바운드'를 선보인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기적을 써 내려갔던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신임 코치 강양현 역은 안재홍 맡는다. 부산중앙고 ‘루키즈’로는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가 나선다.

영화 '기억의 밤', SBS 드라마 '싸인' 등 연출은 물론 예능까지 섭렵하고 있는 긍정의 아이콘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다. 장 감독은 부산중앙고 농구부에 대한 소식을 접한 후 '범죄도시' 제작진과 10여년 동안 영화화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공작',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tvN 드라마 '시그널' 등을 선보인 김은희 작가가 극본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리바운드'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