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농협이 경주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아트 전시관 정글의법칙과 손을 잡았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주교육원(원장 정진욱)은 27일 경주 보문단지 내 미디어아트 전시관 정글의법칙(대표 이병국)과 경주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경주교육원 이용객들은 27일부터 ‘정글의법칙’ 입장료를 본인포함 4명까지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진욱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원 이용객들이 경주관광시설을 적극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주교육원은 지역기업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에게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에 이병국 대표는 “농협경주교육원 이용객들을 위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뉴미디어 컨텐츠를 활용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준비해두었다”며 “앞으로도 경주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글의법칙에는 신비한 생명이 넘치는 재규어 숲, 거대한 고대문명의 신전, 고대문명이 가라앉은 심해 바다 등 테마별 미디어아트가 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 연인, 청소년 등 전 연령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