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이번주 개봉작은?
임영웅 공연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뭉친 '대외비'
차태현, 유연석 힐링무비 '멍뭉이' 등

사진=영화 '대외비', '멍뭉이' 포스터
사진=영화 '대외비', '멍뭉이'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월 1일 신작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이 뭉쳐 선보일 연기 앙상블이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사진=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IM HERO THE FINAL)', '더 웨일' 포스터
사진=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IM HERO THE FINAL)', '더 웨일' 포스터

'멍뭉이'는 '대외비'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승부한다. 민수와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과 배우 유연석, 차태현, 그리고 여덟 마리 강아지가 따뜻한 감동을 예고한다.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IM HERO’를 스크린에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IM HERO THE FINAL)가 가장 큰 복병이다. 이미 사전 예매로 10만명 이상의 관객이 극장을 찾을 것이 예고됐다. 총 14대의 스크린X 전용 카메라로 촬영, 공연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크리드 3' 포스터
사진=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크리드 3' 포스터

해외 작품들은 관객들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 '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이다. 주연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는 제29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80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양자경), 남우조연상(호이 콴)을 차지한 올해 최고 화제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재개봉으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에블린이 어느 날 자신이 멀티버스를 통해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멀티버스 액션 코미디다.

사진=영화 '리틀 엘렌: 외계인과 안테나 대소동',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민족', '여기도 사람 있어요' 포스터
사진=영화 '리틀 엘렌: 외계인과 안테나 대소동',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민족', '여기도 사람 있어요' 포스터

'록키' 시리즈 스핀오프 '크리드 3'도 개봉한다. 록키의 후계자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크리드가 피할 수 없는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마이클 B. 조던의 첫 감독 데뷔작이다. 테사 톰슨과 조나단 메이저스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이세원 감독의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민족', 무명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여기도 사람 있어요'도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외 애니메이션 영화 '리틀 엘렌: 외계인과 안테나 대소동'과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이 각각 1일과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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