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큰 도움 될 것"

사진=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주재하는 한덕수 총리/연합뉴스
사진=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주재하는 한덕수 총리/연합뉴스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이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상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8월에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계 부처에 "대회가 휴가철에 개최되기 때문에 공항, 대회장 이동 시 혼잡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조직위와 관계 부처는 참가자를 안전하고 차질없이 수송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꿈을 키우는 잼버리가 돼야 한다"며 "새만금의 산과 들, 바다, 갯벌 등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함께 로봇, 드론, 가상현실 등 우리의 첨단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꿈과 미래를 키울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K팝 공연과 함께 판소리, 탈춤,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유쾌한 한마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70여 개국 청소년 4만3000여 명이 모여 야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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