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러시아 스몰렌스크 국제연극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시리즈 14번째 작품... 나진환 연출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 3월 다시 돌아온다 / 사진 = 극단 피악 제공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 3월 다시 돌아온다 / 사진 = 극단 피악 제공

[문화뉴스 박모세 인턴기자] 극단 피악의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가 1년만에 무대에 다시 돌아온다. 2022년 러시아 스몰렌스크 국제연극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방인', '악령', '죄와 벌', '단테 신곡-지옥편' 등의 인문학 작품을 배경으로 하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시리즈 14번째 작품이다. '대문호 톨스토이와 그의 소설 속 주인공 안나 카레니나의 만남'이라는 스토리라인을 가진다.

텅 빈 간이역에서 고백하는 이야기가 연출가 나진환의 노스탈지어 이미지로 재탄생한다. 또한 톨스토이 역을 맡은 정동환은 '신의 사랑', 안나 역의 정수영과 브론스키 역의 주영호는 '치열한 인간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선사한다.

또한 뮤지컬 드라마로 재탄생한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는 피아노 트리오의 연주와 격정적인 씨어터 댄스의 결합을 선보인다.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는 오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에서 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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