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반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대상은 ODA수원국 문화예술인, 기획자 등이다. 사업은 연수를 통해 ODA수원국의 문화사업 기획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문화산업 진흥 및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진흥원이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인력을 해외에 파견하는 넥스트(NEXT) 사업이 아웃바운드라면 문화동반자 사업(CPI)은 인바운드에 해당한다.

올해도 진흥원은 ODA수원국 대상 초청 연수를 작년 대비 38명에서 48명으로 확대하여 연수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문화 동반성장을 위해 20년도부터는 전문가 연수 수료 후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동반자 과정 수료 연수생이 현업에서 역량 강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컨설팅, 콘텐츠 제작)하여 연수 효과 및 현지 파급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연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진흥원은 문화예술 분야별 전문 운영기관을 선정하여 진행한다. 운영기관은 한국의 문화사업, 문화예술 발전 노하우를 ODA수원국에 공유하면서 동시에, 해당국의 문화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업 파트너십을 구축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2주, 국내초청 3주~4주로 진행되며 ▲중점분야(공연예술, 대중음악) ▲일반분야(도서출판, 시각예술, 문화상품) 중 4개 분야의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문화동반자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하여 현재까지 약 1,400여명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2023년 문화동반자 사업 전문가연수 운영기관 모집기간은 3월 20일(월)부터 4월 14일(금) 18시(한국시간 기준)이며,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www.kofice.or.kr)와 e나라도움 공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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