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 드라마
미혼모의 임신, 출산, 육아를 둘러싼 가족 성장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등 출연
25일 저녁 8시 5분 KBS 첫 방송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포스터

[문화뉴스 안성재 인턴기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종영하고 새로운 KBS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주말 안방 극장으로 찾아온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다.

각 세대와 성별의 가치관과 딜레마를 통해 이 시대의 임신, 출신, 육아에 대한 가감 없는 현실을 다룰 예정이다.

줄거리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포스터

'진짜'의 엄마 오연두는 혼전임신을 했고 곧 미혼모가 될 예정이다. '진짜'의 주치의 공태경은 결혼하면 안 될 여자와 억지결혼을 하게 됐다. 

태경은 원치 않는 결혼을 피하고 싶고 연두는 아빠 없는 아이를 낳고 싶다. 자발적 미혼모와 비혼주의자 앞에 '진짜'의 아빠를 태경으로 속일까라는 달콤한 유혹이 펼쳐진다.

산모 오연두와 산부인과 전문의 공태경은 가짜 예비부부가 되는 데 합의한다.

가족들에게 숨기면서 '진짜'를 담보로 한 아슬아슬한 계약로맨스가 시작됐다.

​​​​​​등장인물

오연두(백진희)
인터넷 강의 국어영역 전문 강사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제공

어려운 가정환경을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이겨내 온 K-장녀고, 집념, 근성과 깡까지 모두 갖춘 생존 만렙 능력자다.

이제 겨우 집안도 살만해졌고, 결혼을 생각할 만큼 능력 있는 남자친구도 생겼고, 곧 1타 강사가 될 정도로 탄탄한 커리어도 쌓았다.

승승장구할 일만 남은 연두 앞에 혼전임신이라는 새로운 딜레마가 놓인다.

공태경(안재현)
공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산부인과 전문의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제공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제공

남부러울 거 없는 재벌 집 셋째 아들이다. 그러나 실상은 미운 오리 새끼고 보여주기식 가족애에 지쳤다.

외로움에 익숙해진 나머지 이제 외로움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

혼자 살다 혼자 죽는, 우아한 고독사를 꿈꾸는 예외 없는 비혼 주의자다.

장세진(차주영)

NX그룹 비서실장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제공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제공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회장 찬식을 보좌하는 일뿐 아니라 회장 일가의 신임까지 받고 있는 인재다.

과거 금수저였던 세진은, 빛나던 그때로 돌아갈 날을 꿈꾸며 날카로운 발톱을 숨기고 있다.

자신이 태경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금빛 동아줄을 잡으려 한다.

김준하(정의제)
연두의 남자친구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제공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제공

연두 배 속 아이의 생부다. 

주식 투자 열풍을 타고 각종 매체에 멘토로 출연하면서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결혼 역시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했던 그에게 연두는 안정적인 투자처다.

하지만 도박을 걸어보고 싶은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변심한다.

인물관계도 정리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제공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제공

한편 50부작으로 방송되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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