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백승현 수석지휘자, 피아니스트 정한빈 출연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문화뉴스 유지연 인턴기자]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70번째 정기연주회 ‘다시봄’이 새로 취임한 백승현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무대에 오른다. 

백승현 수석지휘자는 지난 2021년에는 제7회 에른스트 폰슈흐 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독일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귀국 후 덕성여자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사진=백승현 수석지휘자/부산문화회관 제공
사진=백승현 수석지휘자/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제70회 정기연주회에서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정한빈의 협연으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그리고 슈만의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 

협연자 정한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수석 입학, 졸업하고 오스트리아로 유학 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입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사진=정한빈 피아니스트/부산문화회관 제공
사진=정한빈 피아니스트/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1994년 창단하여 부산지역 예술의 미래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여러 가지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의 양성소로 자리잡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다양한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으로 부산시민과 만나고 있다. 

한편, 내년이면 창단 30주년이 되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지역인재를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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