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art82' interview #46

아티스트 '민율'을 소개합니다.

(사진제공 : 디아트82)

▶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 속 이야기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민율작가입니다.

▶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과학쪽을 전공하고 직장생활을 하다 어느날 문득 나는 지금 행복한가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결론은 행복하지 않다였고 행복한 일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맘이 들었고 그길로 곧장 미술학원울 등록하고 입시를 거쳐 미대 1학년에 입학해 미술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 작품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나의 작업은 먼저 일상속에서 소소한 소재를 찾고 드로잉과 글쓰기 등을 거쳐 회화나 설치 작업으로 펴현 됩니다.

▶ 작품을 만드는데 영감을 주는 것들은?

주로 책이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 또는 일상 속 사물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 작품 당 평균 작업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회화나 설치 작업마다 걸리는 시간이 달라서 얼마라고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 영향을 받은 작가나 아티스트는 누구이며, 어떤 점에 대해 영향을 받았나요?

여러 작가가 있지만 그 중 독일 작가인 볼프강라이프의 작업하는 태도에서 가장 많은 영감과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작업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건 나와의 싸움인것 같습니다. 마음속 적당히와 타협하지 않는 것입니다.

▶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내 작품 앞에서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을 봤을때 입니다.

▶ 우리나라 미술 시장에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일부 특정 계층만이 즐기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전시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2월28에서 3월 11일 진행되는 <나무 위 의자, 의자 위 숲>, 민율개인전은 기존 나무의자 시리즈의 확장된 버전인 의자위 숲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또한 전시장 벽에 3일에 걸쳐 그려진 라이브 드로잉을 보실 수 있는 전시입니다.

▶ 새로운 공간에서 전시할 때 무엇이 가장 고민되나요?

그 장소와 시간에 맞는 작품의 선정이 고민됩니다.

(사진제공: 디아트82)

▶ 자신의 작품을 한 단어로 표한한다면?

토닥거림

▶ 본인 작품의 감상 포인트를 꼽자면 뭐가 있을까요?

작품을 감상하고 내 주변을 둘러보면 작품에서 느꼈던 위로를 일상 속에서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 어떤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작품으로 기억되는 작가.

▶ 작가 활동을 지속 하기 위해 필요한것 3가지만 꼽는다면?

간절함. 치열함. 건강

▶ 작가 활동과 작품 판매를 하기 위해 필요한 혹은 원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해외 시장에서의 작가, 작품 소개

▶ 작가 활동을 시작 하려는 후배에게 조언 할게 있다면?

견디세요 ㅎㅎ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나무의자 시리즈와 상상씨앗 시리즈 그리고 기억하다 시리즈등 다양한 시리즈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콜렉터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예술이란 것은 참 어렵지만 또 참 어렵지 않습니다. 모든 분들이 힘께 예술을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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