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내한 공연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콘체르토 말라가' 공연
첼리스트 홍승아, 가야금 연주자 김소정 협연

사진= '콘체스토 말라가' 포스터/부산문화회관 제공
사진= '콘체스토 말라가' 포스터/부산문화회관 제공

[문화뉴스 정현하 인턴기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챔버 앙상블 ‘콘체르토 말라가'가 오는 4월 부산문화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콘체르토 말라가(Concerto Málaga)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젊은 음악가들이1996년, ‘98세대(1898 Generation)’ 소속 작곡가들이 남긴 음악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창단한 팀이다.

사진= 왼쪽부터 첼리스트 홍승아, 가야금 연주자 김소정/부산문화회관 제공
사진= 왼쪽부터 첼리스트 홍승아, 가야금 연주자 김소정/부산문화회관 제공

이번 공연에서 콘체르토 말라가는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작품은 물론 호아킨 투리나, 호아킨 말라츠와 같이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스패니시 클래식의 독보적인 색채를 보여줄 준비를 마친다. 

한편 부산의 연주자들과의 협연도 예정돼 있는데, 첼리스트 홍승아가 하이든 첼로협주곡 1번(Cello Concerto C Major Hob.VIIB:1), 가야금 연주자 김소정이 김대성의 ‘가야금과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Muse’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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