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여 명의 시민이 즐긴 봄맞이 특별행사

 

제공: 용인문화재단 상상의숲운영팀
제공: 용인문화재단 상상의숲운영팀

[문화뉴스 권아영 인턴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운영하는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은 지난 4월 1일 봄맞이 특별행사 '모여라! 상상해 ‘봄’ 놀이터'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아티스트들이 가야금 연주‧노래, 마술‧저글링‧서커스 등 특별한 공연을 선사해 시민들의 열기 속에 진행됐고, 미니기차와 어린이 농구 등으로 구성된 야외 놀이터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따듯한 봄 햇살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야외 놀이터에 마련된 '알록달록 우리가족 봄맞이 집꾸미기' 체험은 지난 3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 지 6초 만에 마감돼 시민들의 놀라운 참여율을 보여줬다. 해당 프로그램을 체험한 한 참가자는 “종이집 모양이 인디언 텐트같이 생겨서 아이가 무척 흥미로워 했다”며 “다음에는 그리기 도구가 더욱 다양하게 제공되면 재미가 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상상의숲 내부공간에 텐트로 조성된 피크닉존에서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쾌척한 실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며, 열린도서관 공간에 마련된 '마쯔와 신기한 돌' 어린이 책 공연도 자리를 가득 채워 현장 관객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상상의숲은 용인특례시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서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 및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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