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형준, 뮤지컬 '친정엄마' 사위 역
6월 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사진=뮤지컬 '친정엄마' 김형준 포스터 / 수키컴퍼니 제공
사진=뮤지컬 '친정엄마' 김형준 포스터 / 수키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뮤지컬 '친정엄마' 사위 역을 자신과 꼭 맞는 역할이라고 자신했다.

4일 서울 구로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친정엄마'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은 고혜정 작가,김재성 연출,허수현 음악감독,김수한 안무감독과 배우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김고은(별),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 김도현, 김혜민, 박지아, 최정화, 한세라 등이 참석했다.

'친정엄마'는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해 사랑 표현에 서툰 딸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그룹 SS501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형준은 사위 역을 맡았다. 미영을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자신의 엄마에게 쩔쩔매는 인물이다.

김형준은 "2005년 데뷔 하고 2011년부터 솔로활동을 했다. 그동안 다이내믹하고 활기찬 뮤지컬 몇 편을 했었다. 올 초에 좋은 기회를 주셔서 이 작품 하게 됐다"고 참여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어 "사위이자 남편 역할은 찌질해 보인다. 대본을 보고 전 줄 알았다. 작가님께서 절 생각하셨나 싶을 정도였다. 재밌게 읽었기에 꼭 해보고 싶었다. 제 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인 것 같다"고 전해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한편 '친정엄마'는 오는 6월 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