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오는 6월까지 편집숍 라움에서 진행

사진='패션 사이 예술 보다(Art between fashion)' 전시 전경/ LF 제공
사진='패션 사이 예술 보다(Art between fashion)' 전시 전경/ LF 제공

[문화뉴스 전재은 인턴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편집숍 '라움'에서 '패션 사이 예술 보다(Art between fashion)'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 전문 교육기관인 '에이트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며 엔데믹과 함께 오프라인 쇼핑이 늘어난 고객들이 쇼핑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기도록 기획됐다. 라움에 소개되고 있는 다채로운 브랜드와 잘 어우러지면서도 라움의 감각적인 공간 분위기에 걸맞은 작가 16인의 작품 19여 편 페인팅 작품 및 아트토이 등을 엄선했다.

LF 관계자는 “미술을 즐기는 대중들이 많아지면서 전통적인 갤러리 등의 판매채널에서만 그림을 팔던 예전과는 달리 쇼핑 공간을 활용한 전시회 등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작가들의 실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데다가, 패션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고객 누구나 한자리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국내 작가와 콜라보한 첫 사례인 박서보 화백, 생로랑과 협업했던 이배 등 패션 필드에서의 협업이 활발한 작가들을 비롯해 21세기의 앤디워홀이라 불리는 미국의 팝아티스트 카우스(KAWS), 강력한 원색의 물감과 낙서 등으로 유명한 애드가플랜스, 그 외 이건용, 심문섭, 전광영, 이우환, 요시토모 나라, 멜 보크너, 이수경, 필립 콜버트, 강익중, 이강소 등 최근 트렌드에 맞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까지 미술관에서 볼 법한 대작들을 '라움 이스트' 1-3층 전층과, '라움 웨스트' 1-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패션 사이 예술 보다(Art between fashion)'는 편집숍 라움에서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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