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돌아와...홍대 아트센터 공연
'신인등용문'... 신인 발굴 관심
"한국적 정서로 뮤지컬에 새 바람 일으킬 것"

사진='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포스터/PL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포스터/PL 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박모세 인턴기자] 한국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다시 돌아온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 럭키제인타이틀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오는 6월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고 전했다. 

2019년 6월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전통과 현대의 세련된 조화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공개 오디션에 주요 배역 및 앙상블로 약 1800여명의 배우들이 지원했다. 참신하고 실력 있는 신인 발굴에 관심을 기울이며 초연부터 주,조연에 신인배우들을 캐스팅해왔다. 그러기에 ‘신인등용문’인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 새로 등장할 신인배우도 관심포인트이다.

천민이라는 신분에 굴하지 않고시조를 읊으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단’ 역에는 양희준, 신주협, 박정혁, 김서형이 캐스팅 됐다. 백성들을 압박하는 조정 실권자의 딸이라는 것을 숨기고 시조꾼으로 백성들과 어울리는 ‘진’ 역에는 김수하, 이아진, 김세영이 캐스팅 됐다. 

또한 왕을 극진히 보필하는 것처럼 보이나 음흉한 음모를 꾸미는 ‘홍국’ 역에는 박시원과 초연부터 꾸준히 작품에 참여해온 임현수가 번갈아 가며 무대에 오른다. 

비밀시조단 골빈당의 맏형 ‘십주’와 ‘호로쇠’, ‘기선’, ‘순수’ 역에는 초연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경수,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또 ’십주’ 역에 조민호, ‘호로쇠’ 역에 박준형, ‘기선’ 역에 이준원, ‘순수’ 역에 김라온이 새로운 골빈당 멤버로 합류했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작품은 ‘초심’으로 준비하고 있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뮤지컬 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시작된 작품이다. 이 작품이 지닌 젊고 독창적인 매력, 한국적인 정서를 안에서부터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의 초심이 관객들에게 전해져 다시 한번 관객들과 즐겁게 ‘오에오’를 외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긴 고난의 시간을 지나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지금, 그동안 눌러온 ‘흥’을 한바탕 풀어낼 수 있는 공연으로 곧 만나겠다”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선보였다.

‘흥의 민족’을 키워드로 하여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고, 뮤지컬 공연장 안에서의 ‘떼창’ 열풍을 만들어 내었던 한국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6월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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