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엘레나' 등 17곡 수록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오는 22일까지 공연

사진 =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한정판 공연 실황 LP / HJ컬쳐(주) 제공
사진 =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한정판 공연 실황 LP / HJ컬쳐(주) 제공

[문화뉴스 한지원 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서거 80주년 기념 2023 공연 실황과 연주곡이 담긴 LP 앨범 발매를 위한 펀딩을 진행한다.

펀딩으로 제작되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LP 앨범은 2023년 캐스트가 모두 참여한다. 구성 넘버로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1번과 2번(Rachmaninoff Symphony No.1 in d minor op.13 +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2 1st)으로 이루어진 넘버 ‘교향곡’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으로 쓴 넘버 ‘엘레나’ 등 실황 넘버 17곡이 모두 담겼다. 여기에 피아노와 현악 6중주의 연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다단조 Op.18’도 포함된다.

HJ컬쳐 한승원 대표는 “이번 시즌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기획된 공연인 만큼, 이를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LP 앨범은 HJ컬쳐에서 준비한 탄생 150주년 콘텐츠의 일환으로, 관객들이 라흐마니노프의 이야기와 음악을 더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천재적인 작곡가로 알려진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약 3년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용’에서 공연되며 출연엔 ‘라흐마니노프’ 역에 박유덕, 안재영, 정욱진이 ‘니콜라이 달’ 역에 유성재, 정민, 김경수, 임병근, 정동화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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