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주 차 관객과의 만남 갖는 배우들...라인업은?
독립영화 팬들 기대감 고조

사진= 영화 '제비' 메인포스터 / 출처: (주)시네마 달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지난 12일 개봉한 독립영화 '제비'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14일과 오는 15일, 관객들과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영화 '제비'는 사랑을 꿈꾸는 1983년의 혁명가와 프락치, 그리고 그 사이에서 자신의 마음을 지키며 현재를 살아가는 그녀의 그 시절 로맨스를 그려낸 영화다. 학생운동에 앞장선 동지이자 비밀 연인 사이였던 ‘제비’와 ‘은숙’, 그리고 은숙을 사랑하기에 ‘프락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은숙의 아들 ‘호연’의 이야기로, 세 사람의 40년 전 비밀과 가릴 수 없던 사랑을 보여준다.

영화감독 박재현은 “198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사가 어떻게 흐르고 있고 개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잊고 살았던 이야기들”을 통해 지금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제비'가 개봉 1주 차 관객과의 대화 라인업을 공개하며 독립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개봉 1주 차 관객과의 대화는 14일 오후 7시 CGV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이송희일 감독과 윤박, 장희령, 우지현 배우가 함께한다.

오는 15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무브먼트 진명현 대표의 진행으로 이송희일 감독과 윤박, 장희령 배우가 함께한다. 영화 속 불꽃 케미를 연기한 윤박, 장희령 두 배우의 만남으로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 '제비'는 지난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난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