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의 한국 이름 '성길' 공개
크리스 프랫의 남다른 한국 사랑 눈길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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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권아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이 17일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주연 배우 크리스 프랫이 내한을 앞두고 한국 팬들을 향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크리스 프랫은 “’스타로드’에게 한국 이름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오늘은 제가 그 이름을 한글로 써 보려고 해요”라며 스케치북에 직접 무언가를 적어 내려갔다. 바로 한국 팬들이 애정을 담아 지어준 ‘스타로드’의 한국 이름 ‘성길’을 한국어로 쓴 것이다.

크리스 프랫은 유창한 한국어로 ‘성길’을 발음한 뒤 “제 한국 이름은 ‘성길’이라고 해요. ‘성’은 별을 뜻하고 ‘길’은 ‘로드와 비슷하게 들리는 말이래요”라며 이름에 담긴 한국 팬들의 팬심과 그 뜻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 프랫은 “앞으로는 사인을 이렇게 바꿔볼까 해요, 특히 한국을 방문할 때는 말이죠”라며 특별한 사인을 예고했다.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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