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착공 토론회' 개최
조기착공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

사진=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사진=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지역균형발전 실현의 토대가 될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 2019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사업비가 종전 계획안보다 늘어나면서 지연되자 조속한 착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19.4km로 짧은 구간을 복선화해 수서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중부내륙선의 철도연계망 구축한다. 경기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에서 더 나아가 지방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데 의의가 있어 지방에서도 조속한 착공을 바라는 중요 사업이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조기 착공과 개통을 위해 설계시공을 일괄입찰하는 턴키(Turn-key)방식 도입, 각 지자체의 계획 변경 요구 최소화, 지역 인허가 상항에 대한 해당 지자체의 적극 협조 등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이천 지역의 혜택이 크다. 복선전철이 광주~부발선과 연계돼 이천에서 서울까지 20분가량으로 단축된다. 그뿐만 아니라 부발역은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해, 수도권과 지방에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송석준 의원은 “사업 완공 이후 이천시는 수서중심의 신고속철도시대 배후 고속철도 결절점이 된다”며 “차질없는 사업진행으로 서울과 거제, 서울과 강릉을 잇는 십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이천시가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송석준·김선교·김태년·박덕흠·박정하·박진·엄태영·임종성·임이자·임호선·정희용 국회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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