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절차 개시 유예 및 중단, 매각기일 연기 등 선제적 구제 조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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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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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농협이 전세사기 피해자들 위한 지원에 나선다.

20일 농협 상호금융은 "전세사기 범 부처 TF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피해자의 신청을 받아 전세사기 피해 부동산에 대한 경매절차 개시 유예 및 중단, 매각기일 연기 등 피해자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구제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19일,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깡통 전세사기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담보물건에 대한 경매절차 연기 및 중단, 경매신청 보류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 후속대책의 실효성을 높일 중앙회 차원의 지원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산불의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가 전국 각지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2030청년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등 사회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다”며 “농협은 서민과 함께하는 대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여 피해자분들의 조속한 피해 회복과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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