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지난 19일 사망
샤이니 키, 동방신기 유노윤호, 세븐틴 부승관 등 추모 이어져
콘텐츠 공개 연기 등 연예계 '일시정지'

사진=아스트로 문빈 SNS
사진=아스트로 문빈 SNS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故 아스트로 문빈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문빈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연예계 동료들은 그를 향한 추모의 말들을 남기고 있다.

故종현을 떠나보낸 아픔이 있는 그룹 샤이니의 키는 문빈의 SNS에 댓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그는 "좋은 곳을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 온다.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고생했어요 정말 그리고 미안해요 몰라줘서"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도 "환하게 웃으며 밝게 빛나던 모습 잊지 않을게. 부디 그곳에선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절친한 사이였던 그룹 세븐틴의 부승관과 비비지 신비는 문빈을 기억하기 위해 그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 그외 김재중, 아이콘 정찬우 등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연예계에서는 각종 프로그램 콘텐츠 공개 시일을 연기하며 추모의 시간을 갖고 있다. 아이유는 영화 '드림' 인터뷰 공개에 엠바고를 요청했고, 방탄소년단(BTS) 슈가는 21일 예정됐던 영상통화 팬 사인회 일정을 연기했다.

KBS2 '뮤직뱅크'는 출근길 행사를 취소했으며, '워크맨',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등 웹예능들도 업로드를 미뤘다. 

한편 문빈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고인의 여동생인 빌리(Billlie) 멤버 문수아는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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