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엄마와 아이가 된 검사 아들의 이야기
26일 오후 10시 30분 JTBC 첫 방송

사진=JTBC '나쁜엄마' 제공
사진=JTBC '나쁜엄마' 제공

[문화뉴스 임효정 인턴기자] JTBC 수목 드라마 '나쁜엄마'가 새롭게 찾아온다.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수목 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독해질 수밖에 없었던 엄마와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괴물'의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을 집필한 배세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줄거리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 그런 엄마의 뜻대로 검사가 되었지만, 정의롭지 않은 냉혈 검사가 된 강호.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강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아이가 되어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난다. 

두 모자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는 과정은 가장 보편적이고도 절대적인 자식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떠오르게 만든다.

등장인물

진영순(라미란)

엄마 & 행복한 돼지농장 사장

사진=JTBC '나쁜엄마' 제공
사진=JTBC '나쁜엄마' 제공

어린 시절 화가가 꿈이었으나,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남동생을 교통사고로 잃고 그 꿈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당차고 야무지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돼지농장 사장 해식과 결혼해 행복하게 살고 싶었으나, 세상은 돈 없고 힘없는 이들에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었다.

모든 것을 가난과 무지의 탓이라고 생각한 영순은 자신의 아이만큼은 당당하게 이 세상을 살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독하게 마음먹고 악착같이 공부를 시켰다. 

결국 아들은 검사가 되었고, 이제 자신의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들이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리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최강호(이도현)

영순의 아들 & 서울중앙지검 검사

사진=JTBC '나쁜엄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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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아버지가 없었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검사라는 직업이 정해져 있었다. 

강호의 엄마는 그 모든 이유를 돈이 없고 힘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돼지농장을 하는 엄마 덕분에 어린 시절 별명은 '돼지 새끼'였고, 늘 냄새가 난다며 놀림을 당했다. 하지만 이를 신경 쓸 겨를도 없을 정도로 독해져야만 했고, 그렇게 검사가 됐다.

하지만 그는 공명정대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검사다. 강한 자의 편에 서서 약한 자를 괴롭히는 검사 강호를 보며 사람들은 수군거린다.

인물관계도

사진=JTBC '나쁜엄마' 제공
사진=JTBC '나쁜엄마' 제공

한편 14부작으로 방송되는 '나쁜엄마'는 26일부터 매주 수목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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